카자흐스탄은 카샤간 역외유전에서 석유생산을 재개했다. 카자흐 총리실 웹사이트는 카샤간 유전에서 10월 12일 처음으로 석유가 추출되어 카즈트란스오일(KazTransOil)의 집유지에 저장되고 있다는 보줌바예프(Qanat Bozumbaev) 에너지부 장관의 말을 인용하여 발표했다. 보줌바예프 에너지부 장관에 따르면, 카샤간 유전에서 1일 약 9만 배럴의 원유가 생산되고 있다고 한다. 거의 40년 내에 발견된 유전 중 세계 최대인 카샤간 유전은 2013년 9월 생산을 시작하기까지 10년이 지연되었지만, 파이프라인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것이 발견된 후 수주일이 지나 생산이 중단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운영한 북카스피해운용회사(The North Caspian Operating Company)는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파이프라인을 다시 건설해야 했다. 엑슨, 로열더치셸, 토탈(Total), Eni, 인펙스(Inpex),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CNPC), 그리고 카자흐국영석유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KazMunaiGaz) 등이 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