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교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미국이 러시아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
공격적 조치들
”
을 취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 “
미국 대러 정책의 핵심에 놓여 있는 공격적인 러시아공포증에 대해서 말하자면
,
지금 우리는 상황의 근본적 변화를 목도하고 있다
”
고 러시아 국영
TV
의
1
채널에 밝혔다
.
이것은 러시아외교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그의 인터뷰 문장을 인용한 것이다
.
라브로프는 전개되고 있는 상황은
“
그저 수사적인 러시아공포증이 아니라
,
실제로 우리의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공격적인 조치들
”
이라고 덧붙였다
.
외교장관은 러시아 국경을 따라 미국의 군사적 존재감 증대
,
동유럽에 미사일 방어망 배치 및 크림병합 이후 지속되고 있는 서방의 대러 경제 제재 조치 등을 그 구체적 사례로 들었다
.
라브로프 장관은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도 논평하였다
.
모스크바는 만약 미국이 시리아 정부군 관할 영공에 융단폭격을 결정한다면
,
모스크바는 그 곳에 배치되어 있는 자신의 자산들을 방어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
러시아는 합법정부의 요청을 받고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으며 이 곳에 두 곳의 군사기지를 갖고 있는 바
,
러시아가 자신의 자산을 방어할 대공방어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
미국의 폭격 결정은 매우 위험한 게임이 될 것
”
이라고 경고하였다
.
라브로프 장관은 워싱턴 일각의 정책 입안자들이 이와 같은 구상을 하나의 선택지로서 옹호하고 있다고 듣고 있으며
,
자신은 오바마 대통령이 그 위험한 시나리오에 동의하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