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Standard&Poor’s(S&P)
은 러시아의 신용등급 전망을
‘
부정적
’
에서
‘
안정적
’
으로 변경하였다
.
외화 장기신용등급은 이전과 같은 수준인
BB+,
루블화 장기신용등급은
BBB-
로 확정하였다
. S&P
는 이러한 결정을 러시아 경제가 저유가와 제재에 점진적으로 적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였다
.
S&P
는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
부정적
’
에서
‘
안정적
’
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
외화 신용등급 자체는
BB+,
루블화는
BBB-
로 확정하였다
. S&P
에 따르면
,
러시아의 경제는 유가가 초래한 쇼크와 모스크바에 대한 제재로 초래된 쇼크에 적응하고 있다
. S&P
평가에 따르면
, 2017-2019
년 러시아 경제는 평균
1.6%
성장이 예상되며 다만 올해는
-1%
로
GDP
하락이 전망된다
.
러시아에서는 이러한 결정을 기다렸다
.
재무부 장관 안톤 실루아노프는 이것은
2010
년
9
월 이후 국제신용평가사로부터 첫 번째 긍정적인 평가라고 언급하였다
. “
결정은 러시아 경제의 변화하는 대외여건에 적응 완료의 객관적 과정을 반영하고 있다
”
고 실루아노프는 생각하고 있다
.
그에 따르면
,
향후
3
년간 재정 건전화 프로그램의 실행과 원료시장의 변동과 상관없이 경제발전을 보장하는 새로운 재정 규칙의 설정은 투자 적격 수준으로 국가신용등급을 회복시키도록 할 것이다
.
한편
,
러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은
2014
년
4
월에
2008
년 위기 이후 처음으로
S&P
에 의해
BBB
에서
BBB-(
투자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
)
로 전망은
‘
부정적
’
으로 낮춰졌다
.
당시
S&P
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 때문에 자본 유출과 러시아 경제의 성장이 멈추었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결정을 설명하였다
.
당시 러시아 관료들은 신용등급 하락을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 2015
년
1
월에
S&P
은
BB+(
부정적 전망
)
으로 등급을 내려 투기수준까지 떨어졌고 이후 이 수준을 유지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