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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쉬켄트, 우즈벡-키르기스 분쟁지역을 자국영토 주장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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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이 키르기스스탄과의 국경지역에 위치한 분쟁지역을 자국의 영토로 선포하고 현재 억류되어 있는 키르기스스탄 국민들이 불법으로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8월 25일에 발표된 우즈벡 내무부 성명을 인용한 우즈베키스탄 현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억류되어 있는 키르기스 국민들은 우즈벡 법에 따라 처벌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키르기스스탄과의 국경에 위치한 분쟁지역인 운쿠르-투 산을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앞서 8월 24일에 키르기즈 정부는 현재 얀기-쿠르간 경찰서에 억류되어 있는 4명의 키르기스 국민들의 안전한 귀국을 위해 우즈벡 정부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으로 인해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키르기즈 대통령은 이전 정부가 서명한 국제 국경 협정의 재검토를 지시하였다.


키르기스 당국은 8월 22헬기를 타고 나타난 우즈벡 경찰들이 키르기스 라디오와 텔레비전 송신기가 위치해 있던 운쿠르-투 지역의 쿠르벤에서 작업 중이던 키르기스 국민들을 체포해 갔다고 말했다키르기즈-우즈벡 국경은 약 1,000 킬로미터에 달하면 여기서 약 300 킬로미터의 구간이 1991년 소비에트 붕괴 이후 분쟁 상태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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