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World Bank)은 민크스-그로드노 간 고속도로 M6 보수공사를 위해 차관 250,000,000 달러를 제공했다. 오늘 도로공사 개시를 알리는 행사에 참석한 김영철 세계은행 벨라루스 대표가 이와 같이 전했다. 김영철 대표는 이 공사가 세계은행이 벨라루스에서 진행한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일컬었다. 이날 행사에는 벨라루스 부총리 아나톨리 칼리닌, 교통통신부 차관 알렉세이 아브라멘코가 참석했다. 정부관료는 세계은행이 지원하는 고속도로 보수공사 프로젝트에서 벨라루스 계약자들이 입찰에 성공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 벨라루스 계약자는 일반 계약자로 참여했다. “일전에 은행은 고속도로 M5의 근대화 작업을 진행했다. 이 작업의 99%가 벨라루스 업체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김영철 대표는 지적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벨라루스 업체는 세계은행의 해당 사업의 요구조건에 가장 부합하는 기준을 갖추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고속도로 M6 보수공사는 M5 공사 시 적용되었던 최신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M6 도로는 벨라루스의 물류센터와 유럽연합을 연결하는 인프라스트럭처 통로다. “M6의 분기점이자 빌뉴스 방면의 고속도로 M7 건설을 위해 유럽은행들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리하여 우리의 과제는 클라이페디스키 항과 “거석”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데 있다. 이렇게 되면 실크로드에 일정한 인프라스트럭처를 건설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교통통신부 차관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 M6 공사기간과 관련하여 차관은 “공기는 축소하되 튼튼하게 만들 것이다. 이것이 정부 및 관료들의 과제이다. 공사기간은 2018년 9월말까지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공사기간 중에도 도로통행에는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