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의원으로 취임한 우크라이나의 군조종사 나디아 삽첸코는 정치에 신선한 피를 가져오기 위해 우크라이나 조기총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월 10일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삽첸코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나은 정부를 가질 만하다고 말하면서, 현 정부가 2014년 2월에 친러시아적인 우크라이나 전임정부 축출에 의해 일어난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삽첸코는 지난 5월에 풀려나기 직전까지 러시아 감옥에서 거의 2년을 보냈으며, 우크라이나로 돌아와 영웅적인 환대를 받았다. 그녀는 구류 상태에서 의회에 선출된 바 있다. 6월 7일, 삽첸코는 2년간에 걸친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동 우크라이나의 분리주의 지도자들과 대화하고자 했다. 그녀는 분리주의 지도자들과의 직접적인 평화회담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현재의 비생산적인 회담보다 훨씬 효과적일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언론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