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벨라루스와 중국의 합작 프로젝트인 <거석> 산업단지 내 슈퍼 커패시터 생산을 위한 연구소와 생산기지 건설을 개시하는 성대한 기공식이 있었다. 공장에서 생산된 슈퍼 커패시터는 전기버스와 트롤리버스, 트램을 제작하는 지주회사 «Belkommunmash»가 사용할 예정이다. 총 1.1 헥타르에 이르는 산업단지 면적에서 이 공장은 20,000 평방미터를 차지한다. 공장의 연간생산량 추정액은 400-600백만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청두 신주(chondu Sindzhu) 실크로드 개발» 회사가 공장 설계 및 건설 작업을 책임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 엔지니어링회사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공장부지 벌목작업을 마친 상태다. 기공식에서 «Belkommunmash»의 트롤리버스 43303А VitovtMaxDuo가 선보였으며, 이에 기초하여 신모델 Е433 버스가 제작될 예정이다. 올 12월이면 민스크 시내노선에서 대형 버스를 2대 운행할 예정이며, 내년 1분기에는 민스크에 총 18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벨라루스-중국 합작 산업단지 <거석> 프로젝트 국가운영위원회장이자 경제부 부총리인 알렉산드르 야로셴코는 <거석> 단지 내 산업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자유관세지역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원장에 따르면 현재 산업단지 내 투자환경을 충족시키기 위한 법률 제정 작업이 진행 중이다. 그는 이 작업이 경제 관련 분야뿐만 아니라 대출금융, 관세조율, 재정 및 세금 관련 분야도 다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문제이지만 현재 자유관세지역을 현실화하기 위한 조정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