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월요일 모스크바 크렘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양국 외교관계 및 다자기구 틀 안에서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크렘린 보도국은 양국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무역, 경제, 과학기술 및 인도적 협력 부문들에 관해 가장 높은 수준의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대통령은 지역적 그리고 국제적 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독립국가연합(CIS), 상하이협력기구(SCO)와 유엔(UN) 등 다자기구 내에서 양국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4월 20일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러시아주재 외국 대사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였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카리모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이 양국의 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표명하였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우즈벡 관계를 동맹의 관계로 묘사하였다.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양자회담을 가진 것은 2015년에 우파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담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