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러시아 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하였으며 2016년에 GDP가 –1.9%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2017년에 세계은행은 1.1%로 약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유가가 현재 수준보다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지 않지만 설령 오르더라도 러시아에서 빈곤 수준은 증가할 것으로 세계은행 전문가들은 생각한다. 최근의 지표는 2007년 수준으로 회귀할 수 있으며 “그런 식으로 거의 10년 동안의 성과가 소진될 것이다”라고 세계은행은 주장한다.
오늘(4월 6일) 세계은행의 수정된 기본 전망에 따르면, 2016년 러시아 경제는 1.9% 하락할 것이다. “그 결과 실질 GDP 규모는 2012년 수준보다 낮아질 것이다. 2017년에 GDP 증가율은 1.1%로 전망된다”고 세계은행 보고서에 언급되어 있다. 한편, 2015년 러시아 경제성장률은 –3.7%였다.
세계은행의 새로운 평가는 이전보다 훨씬 나빠졌다. 2015년 9월 세계은행 보고서에서는 2016년 GDP 증가율을 –0.7% 하락하고 2017년에 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세계은행의 2016년 유가 전망은 현재 수준 즉 배럴당 37달러와 같다. 세계은행의 기존 보고서에서는 유가를 배럴당 53달러로 전망하였다. 다른 전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은행은 향후에는 유가의 상승을 전망한다. 하지만 러시아에서 빈곤 수준은 우랄산 유가에 상관없이 어떠한 경제발전 시나리오에서도 증가할 것으로 언급되어 있다. “유가의 빠른 회복 시에도 2016년에 빈곤 수준은 3가지 모두의 전망 시나리오에서 증가할 것이다”라고 보고서에 직시되어 있다.
기본 시나리오에서 빈곤 수준은 2015년 13.4%(1,920만명)에서 2016년 14.2%(2,03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에 최저생계비 이하의 소득을 가진 주민의 수가 310만 명 증가하였다. 전망된 수치는 2007년의 빈곤 지표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결국 거의 10년간 성과가 소진되는 것이라고 세계은행은 생각한다. 2016년 기본적인 경제발전 전망은 루블화 약세를 염두해 두고 있지만 구체적인 전망치는 일부러 밝히지 않았다. 2017년에는 루블화가 약간의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말에 인플레이션은 5.9%로 전망하였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물가목표를 훌륭하게 수행할 것이다. 2017년에 러시아의 물가상승률은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4%을 달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