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향후 5년간 영화사업 현대화 계획을 채택하였다. 이번 발전 계획은 국가 영화제작의 현대화, 기술 기반 보강 및 영화 사업의 발전 등을 통해 국립 영화 제작사인 우즈벡키노(UzbekKino)와, 국립 영화 보급사인 우즈벡필름(Uzbekfilm) 등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다.
오타벡 무사예브 우즈벡키노 회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에 발표된 계획안은 우즈벡필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세히 명시하고 있으며, 이 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가르치는 2년 기간의 영화 연출 과정 및 마스터 클래스 등 영화 관련 전문가 육성을 위한 특수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우즈벡 영화 전문가들이 러시아, 체코 공화국과 한국 등의 영화관계자 및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및 해외 작품의 대여, 제작, 유통, 보존, 방송의 공정뿐만 아니라, 영화계 내에 균일한 법적 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영화 산업 경제 기초 및 국립 배급사인 우즈벡필름과 민영 영화사의 관계 또한 재정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