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극동개발공사 사장 데니스 티호노프는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첫 번째 입주업체 5개와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에서 활동 이행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였다. 새로운 입주업체들은 극동 경제에 13.34억 루블을 투자할 예정이다. 협정은 ‘블라디보스톡 어업 항만’, ‘TRK 프리모르스코예 깔죠’, ‘ERZO’, ‘멘토르’, ‘카스카드’ 등 5개 기업과 체결되었다. 새로운 프로젝트 덕분에 연해주에는 수산물의 환적과 보관을 위한 현대적 냉장창고 시설, 스포츠-관광 단지, 폐타이어 가공의 혁신 기업, 현대적인 물류센터, 농업 기업이 나타날 것이다. 이들 기업은 63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지난해 10월 12일부터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법이 발효된 이후 극동개발공사에는 200개 이상의 문의 메일이 잠재적 투자자로부터 왔다. 한편,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입주업체가 되기 위해서는 기업은 자유항 지역에 등록되어 있어야 하고 허가된 활동 업종에 부합하여야 하고 3년간 프로젝트에 500만 루블 이상을 투자하여 한다. 이후 기업은 극동개발공사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신청서는 자유항의 감독위원회에서 검토된다. 긍정적인 결정이 내려지면 블라디보스톡 자유항 지역에서 영업 활동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현재 극동개발공사는 총 투자금 1,240억 루블 이상 되는 54개의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의 잠재적 입주업체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 향후 이러한 프로젝트들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5천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