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 의회는 불법적인 외환 환전 행위에 대해서는 범죄 행위로 처벌하는 법안을 3월 5일 승인했다. 이번 법안에는 불법적인 외환 환전 행위에 대해서 최장 9년간 법정 구속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의 재가가 필요한 본 법안은 타지키스탄 내 은행과 공식적인 금융기관 밖에서 이루어지는 어떠한 종류의 외환 환전을 불법화하고 있다. 2016년 1월 타지키스탄 정부는 본 법안의 목적은 공식 화폐인 소모니의 가치를 급락하게 만든 통화 불법 투자를 억제하기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12월에는 공식 화폐인 소모니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모든 독립적인 외환환전소에 대해 폐쇄조치를 내린 바 있다. 타지키스탄 국민들은 자국 은행들이 소모니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올리는 바람에 암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