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에서
‘
책 선물의 날
’
이 하나의 축제가 되어 가고 있다
. 3
월
8
일
‘
국제 여성의 날
’
이나
4
월
7
일
‘
모성과 미
(
美
)
의 날
’
에 흔히 꽃 판매대에서나 볼 수 있는 긴 행렬이
2
월
19
일 아르메니아 서점가에서도 펼쳐졌다
.
아르메니아의 대 시인인 호브한네스 투마니얀
(Hovhannes Tumanyan)
의 생일이기도 한
2
월
19
일은
2008
년 이후 레본 아나니얀
(Levon Ananyan)
작가동맹 의장의 제안과 국가의 결정으로
‘
책 선물의 날
’
로 기념되었다
.
이런 현상을 두고
<Antares Publishing House>
의 최고 편집자인 아르크메니크 니코그호샨
(Arkmenik Nikoghosyan)
은
“
책은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우리 삶의 주요 요소 중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
고 논평했다
.
하지만
<Antares Publication>
의 감독 아르멘 마르티고샨
(Armen Martirosyan)
은 니코그호샨의 의견에 비관적인 입장을 취했다
.
그는
2014
년은 아마존 웹사이트에 기반한
e-book
이나 종이 기반의 도서 모두 판매가 떨어졌다고 언급했다
.
또한 마르티고샨은
TV
나 인터넷이 독서를 방해한다는 널리 확산된 믿음을 부정했다
. “
실제로
TV
는 독서를 방해하지 않는다
.
종종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오히려 책을 읽도록 관람자들을 부추기는 경향도 적지 않다
”
고 주장했다
.
그는 아르메니아의 책값이 비싸다는 의견에도 동의할 수 없다며
, “
책은 교육을 받거나 카페에 가는 것에 비해 결코 비싸지 않다
.
일반적으로 책은 지식을 습득하는 가장 최소한의 비용이 든다
”
는 말로 결론을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