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전야에 발생한 반정부 시위로 아르메니아의 야당 활동가가 체포되어 구류형을 선고 받았다. 당시 경찰은 예레반 자유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려던 <신아르메니아국민구원전선(New Armenia Public Salvation Front)>측 활동가들에 대해 무력을 행사했다. 여기서 게보르그 사파리안(Gevorg Safarian)과 네 명의 저항가들이 구류되었다. 경찰 간부 폭행으로 기소된 사파리안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몇 시간 안에 석방되었다. 현재 사파리안은 유죄선고를 받을 경우, 5년간 감옥살이를 해야 할 기소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사파리안의 변호사 티그란 헤이라페이안(Tigran Hayrapetian)은 그 사건이 벌어지는 동안 경찰간부가 사파리안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른 활동가들은 사파리안의 기소를 비난하기 위해 예레반 경찰본부 밖에서 집회를 하는 동안 폭력을 행사한 경찰들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