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국가경제부는 정부 결정에 따라 2016-2020년의 민영화 예정 대규모 국유기업 리스트를 우선순위별로 발표했다. 민영화 예정 기업 및 조직에는 카자흐스탄 가리쉬사파리 사(Gharysh Sapary company), 카즈지올로지 사(Kazgeology company), 호르고스 월경협력국제센터(International center for cross-border cooperation Khorgos)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스타나 국제공항과 키질로르다의 코루쿠트-아타(Korkyt Ata) 국제공항도 민영화가 예정되어 있다.
더욱이 카자흐스탄 테미르졸리(Kazakhstan Temir Zholy) 철도회사, 카자무나이가스(KazMunaiGaz) 석유가스회사, 카자톰프롬(Kazatomprom) 원자력회사, 삼룩-에너지(Samruk-Energy company) 사, 타우켄 삼룩(Tau-Ken Samruk) 탄광회사, 카즈포스트(Kazpost) JSC 및 에어아스타나항공(Air Astana airline) 등과 같은 카자흐스탄의 최대 국유기업도 기업공개(IPO)를 통해 경쟁적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자흐텔레콤 JSC, 카자흐항공(Qazaq Air airline), 파플로다르공항, 악토베 국제공항, 아티라우 국제공항, 악타우 국제해상무역항 또한 경쟁적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자무나이가스의 자회사 가운데서는, 루마니아에 자산을 소유하고 있는 KMG 국제 N.V., 아티라우 정유회사, 파블로다르 석유화학공장, 페트로카자흐스탄 석유생산(심켄트 정유회사), 카즈모르트란스플로트(Kazmortransflot) 국가해상운송회사 등도 경쟁적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테미르졸리의 자회사 가운데서는, 승객운송회사인 카즈테미르트란스(Kaztemirtrans) JSC, 승객용 객차를 생산하는 툴파르탈고 사(Tulpar Talgo company), 기관차를 생상하는 JSC 로코모티브 쿠라스티루 자우이티, 전기 기관차를 생산하는 JSC 일렉트릭-로코모티브-쿠라스티루-자우이티(JSC Electric Locomotive Kurastyru Zauyty)도 경쟁적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스타나 솔라 사(Astana Solar company), 카자흐스탄 솔라실리콘 사(Kazakhstan Solar Silicon company), 코스틱 사(Caustic company), 카자흐스탄 주택건설저축은행(Housing Construction Savings Bank of Kazakhstan), 식품매매기업(Food Contract Corporation) 등도 경쟁적 환경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11월 30일 대 국민 연설에서 삼룩카지나(Samruk-Kazyna)와 바이테레크(Baiterek) 및 카자아르고(KazAgro) 지주회사의 일부를 비롯하여 모든 국유기업 및 조직을 포함시킨 사유화 프로그램을 입안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