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스탄 금광에서 근무하는 한 영국인이 키르기스 전통 소시지인 추축(chuchuk)를 말 성기로 표현해 강제 추방당할 처지에 놓였다. 캐나다 금 채굴 회사인 센테라(Centerra)에 근무하는 마이클 맥핏(Michael McFeat) 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표현을 올렸고 현지 직원들은 그의 표현을 비난하며 임시파업까지 벌이게 되자 키르기스 경찰은 맥핏을 체포했다. 맥핏은 페이스북에 “키르기스인들에게 모욕을 주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라는 요지의 사과의 글을 올렸지만 강제 추방 명령이 떨어졌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키르기스 외무부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