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비르 뎀취쉰(Volodymyr Demchyshyn) 에너지장관은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가 크림지역을 정전시킨 것에 대해 처벌하겠다고 위협한지 얼마 후에, 우크라이나로의 석탄 공급을 제한하기 시작했다고 키예프 의회에서 말했다. 또한 그는 동부 우크라이나의 석탄광산을 통제하는 친 러시아 분리주의자들도 석탄 공급 운반을 중단했다고 11월 27일 의원들에게 말했다. 그는 12월에 남아프리카에서 도착할 예정인 2척의 석탄운반용 선박으로, 우크라이나는 45~50일 동안 에너지시스템의 안정된 기능을 보장하기에 충분한 석탄을 공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석탄운반에 대해 남아프리카와 협상했다고 말했다. 11월 24일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바크 에너지장관은 신원미상의 파괴 행위자들에 의해 파손된 크리미아 행 송전선 복구를 우크라이나가 의도적으로 돕기를 거부했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를 응징하기 위해서라도 러시아가 석탄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로의 천연가스 운반을 중단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장관은 우크라이나가 겨울을 견딜 만큼 충분한 비축에너지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