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나망간 지역 주민대표 협의회(Namangan Regional Council of People's Deputies)에서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017년부터 투라쿠르간 화력 발전소 건설사업의 첫 단계 진행에 들어간다고 우즈베키스탄 국립 뉴스 에이전시(UzA)를 통해 밝혔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투라쿠르간 발전소 사업의 한 단계로 2017년에 450메가와트(megawatt) 용량의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건설할 예정이며, 향후 2020년에 두 개의 터빈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카리모프 대통령은 “우리는 나망간 지역뿐만 아니라 페르가나 계곡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산시설을 구성할 야심 찬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Uzbekenergo JSC는 투라쿠르간 발전소의 첫 번째 단계로 900메가와트(megawatt) 건설사업에 착수했다고 알려져 있다. 첫 단계 완료 후, 발전소는 약 68억 킬로와트/시 (kilomatt/hour)를 생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 10억 달러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일본 국제렵력기구(JICA), 우즈베키스탄 재건개발기금, 그리고 Uzbekenergo의 자체 자금으로 조달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JICA는 2014년 11월 대출계약을 체결했는데, JICA는 약 718억 상당의 엔(약 7.04억 달러)을 40년 동안 10년의 상환 유예기한을 두고 연 0.3% 이자에 빌려주기로 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에는 약 13,000메가와트(megawatt) 상당을 생산하는 45개의 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으며, 이 중 16개를 Uzbekenergo에서 운영하고 있다. 90% 상당의 전력이 Uzbekenergo에서 운영하는 10개의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는 약 10,600메가와트(megawatt)에 달한다. Uzbekenergo는 총 98%의 전력을 충당하고 있다. 그 외는 독립 발전소에서 충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