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일부터 벨라루스 루블의 액면가가 다시 조정될 예정이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11월 14일 포고령 450호 “벨라루스 공화국 공식 화폐의 액면가 변경에 대한 공고”에 서명했다. 이 포고령은 2016년 7월 1일부터 벨라루스 공식화폐에 대한 변경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그 결과 2000년에 도안된 모든 은행권은, Br 10,000 대 Br 1의 비율로 2009년에 도안된 은행권과 동전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2016년 1월부터 발행되기 시작할 국립은행의 모든 기념 지폐들도 앞서 지정된 비율로 반드시 지불수단으로 인정되어야 하며, 국립은행이 발행한 금화 역시 액면가에 따라 지불수단으로 인정될 것이다. 포고령은 2009년 도안의 1 벨라루스 루블이 2009년 도안의 동전 100 벨라루스 루블과 같은 가치를 가질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2000년 도안 화폐와 2009년 도안 화폐는 예외 없이 앞서 언급한 비율로 지불수단으로 함께 사용될 것이다. 2000년 도안의 은행권은 추가비용을 내면 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벨라루스 내의 국립은행 및 민간 신용기관에서 2009년 은행권으로 반드시 교환 가능하다. 2016년 7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제조업자, 무역업자, 공급업자의 사장과 대표는 그들의 재화(서비스 포함)에 대한 가격과 관세정보를 신-구 벨로루스 루블로 각각 환산하여 제출해야 한다. 국립은행은 포고령과 함께 2009년 도안 화폐의 발행과 2000년 도안 화폐의 회수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