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조지아 간의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회담이 11월 중순에 개최된다고 인터팍스 통신이 10월 23일에 보도했다. 러시아의 그리고리 카라신 외교부 차관과 러시아-조지아 관계 복원을 위한 조지아 총리 특임 대표인 주라브 아바쉬제는 전화 통화를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러시아 외교부가 밝혔다. 카라신-아바쉬제의 회동은 2012년 12월에 제네바에서 시작되었으며, 양국 관계 복원을 위한 목적으로 행해졌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제네바 회동 이후에는 수차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에서 이루어졌다. 11월 중순의 양국 회동도 프라하에서 예정되어 있다. 조지아는 러시아가 2012년 러시아-조지아 전쟁 이후에 조지아의 아브하지아와 남오세티아의 독립을 공식 승인한 러시아에 반발해 양국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