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오세티아의 레오니드 티빌로프 대통령은 남오세티아-러시아 합병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고 10월 19일 러시아의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티빌로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슬라프 수르코프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과의 회담 이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남오세티아와 러시아의 재통합은 남오세티아 국민의 세기에 걸친 꿈이었다고 강조했다. 티빌로프 대통령은 국민들과 정치 리더들이 이 제안을 지지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빌로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2015년 3월 18일에 “동맹 및 통합 조약”을 체결했으며, <EU> (유럽통합)와 미국은 이를 비난해왔다. 러시아는 2014년 12월에도 아브하지아공화국과 유사한 협정을 체결했다. 남오세티아는 1990년에 조지아로부터 독립을 선포했으며, 1991-1992년 조지아 정부와의 전쟁 이후에 독자적인 국가 운영을 시도해왔다. 러시아는 2008년 조지아와의 전쟁 이후에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지아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했으나 전 세계에서 이를 승인한 국가는 일부에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