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카자흐 대통령, “진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096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10월 19일 진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이는 카자흐스탄 국민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을 것임에 틀림없다많은 카자흐스탄 사람들은 이미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경제문제의 심각성을 경시하는 정부 관리의 말을 이미 1년 이상 들어왔는데나중에야 이들 문제가 생각보다 더욱 나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이제 대통령이 진짜” 어려움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카자흐 정부는 2014년 2월 1일 1달러 당 약 180텡게로 평가절하를 단행했다동시에 카자흐 정부는 추후에는 평가절하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그러나 카자흐스탄 경제는 석유 수출에 의존하고 있다유가의 하락은 카자흐스탄 경제에 타격을 주었는데카자흐스탄의 주요 교역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루블 가치의 하락을 용인했으며 이 또한 텡게에 압력을 가했다카자흐스탄 정부는 통화개입을 통해 텡게에 대한 압력을 빗겨났다.



그러나 추가적인 평가절하가 불가피하다는 사실이 점점 더 분명해졌는데대통령 선거가 2016년에서 2015년 4월로 앞당겨진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많은 사람들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경제적 곤란에 따른 충격이 경제 전체를 덮치기 전에 새 임기를 보장받길 원한 것으로 생각했다지난 7월 <카자흐스탄국립은행>은 1달러 당 198텡게로 가치가 하락할 수 있도록 환율변동 폭을 확대시켰지만불과 1달 후에 제2차 평가절하를 단행하여 1달러 당 255텡게로 통화가치가 하락했다일부 카자흐 관리는 환율이 단기간 내에 바로잡아지고 텡게의 가치가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오히려 텡게는 약화되었으며 10월 22일 1달러 당 277텡게가 되었다그리고 지금 제3차 평가절하가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