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은 10월 18일을 국가 독립기념일로 축하한다. 20세기 후반 소비에트연방의 붕괴 이후 조성된 역사 환경 덕분에,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은 20세기에 두 번째 독립을 획득했다. 이것은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의 정치역사에 있어 두 번째 괄목할 만한 성취였다.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국가 독립에 대한” 헌법은 1991년 10월 18일 공화국 최고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이후 아제르바이잔에서는 12월 29일 국민투표가 진행되었다. 국민투표의 공시에는 “당신은 아제르바이잔공화국의 최고회의에서 채택된 헌법을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이 반영되어 있었다. 여기서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은 만장일치로 국가 독립일을 지지했다. 이후 1992년 5월, 아제르바이잔 의회는 아제르바이잔의 공식 국가(國歌)를 채택했으며, 곧이어 삼색기를 국기(國旗)로 채택했다. 이로서 아제르바이잔은 1991년 10월 18일 이후 독립된 주권을 가진 국가가 되었으며, 국민들은 이 날을 공휴일로 축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