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아스타나에서 양국의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 또한 10월 9일 양국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의 상황에 관해 논의했는데, 이 지역에서는 2014년 4월 이래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와 우크라이나 군대의 군사적 충돌이 7,9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남겼다.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10월 8일 도착한 포로셴코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후, 우크라이나 루한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유지되고 있는 현재의 휴전은 지난 2월 민스크에서 합의한 분쟁조정협정의 완전한 실행을 위한 “신중한 낙관론” 대한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민스크 협정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위기에 대한 평화적인 해결책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은 우크라이나의 동부지역에 식료품을 계속 보낼 것이며 무력충돌로 피해를 입은 동 지역에 국제적십자를 통한 금융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