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로 포로쉔코
(Petro Poroshenko)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의 갈등을 조정하고 있는 민스크 협정
(Minsk agreements)
이 올 해 말까지 완전하게 이행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
.
포로쉔코는 협정이행이
2015
년 말에 종료되고 더 이상 연장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
그는 민스크 협상의 우크라이나 대표인 레오니드 쿠츠마
(Leonid Kuchma)
전 대통령에게
2016
년으로 이행과정을 연장하려는 어떤 시도도 거부할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
이같은 생각은 마틴 슐츠
(martin Schulz)
유럽의회 의장도 제시한 바 있으며
,
루간스크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가 지지하는 분리주의자들을 대변하는 세력들도 이에 찬동했었다
.
슐츠 의장은 만일 러시아가 크림을 계속 점령하고 동부지역에서의 평화정착 과정을 방해한다면 국제 공동체에 의한 제한 조치를 확대할 수 있다고 했다
.
포로쉔코 대통령 또한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취하는 조치들이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하면서 러시아가 국제사회로부터 강력한 대응 조치를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것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
반면에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사태 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와 반군의 직접적인 접촉을 촉구하고 있다. 2015년 2월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협정을 체결했음에도 최근 교전이 격화되자 이를 우려한 독일, 프랑스 정상들과 가진 전화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이같이 주장한 바 있다. 푸틴은 '우리의 영혼과 심장은 ‘돈바스’와 함께하지만, 이 문제(우크라이나 분리주의)는 절대 러시아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