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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국경 분쟁 종식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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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최근에 발생한 국경 분쟁을 수습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협상대표단의 일원인 쿠르반바이 이스칸다로프는 8월 7일 RFE/RL과의 인터뷰에서 양국은 대화를 통해 예비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만족하는 수준에서 마지막 합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칸다로프는 키르기스스탄이 수로관 봉쇄를 중단하는 것과 동시에 타지크 관리들도 키르기스인들이 타지키스탄 국경 내에 있는 무덤을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고 말했다. 양국의 국경분쟁은 8월 3일에 타지키스탄의 초르쿠흐 마을의 거주민들이 키르기스스탄 콕-타쉬 마을 거주민들의 가족이나 친척들의 무덤이 있는 공동묘지로 이어지는 길을 봉쇄함으로써 촉발되었다. 키르기스스탄은 이러한 행위에 대해 초르쿠흐로 통하는 수로관을 봉쇄하였다. 지난 1991년 독립 이후로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경에서 부분적으로 분쟁이 발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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