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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세계에서 가장 낮은 흡연율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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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마가렛 찬 사무총장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에서 가장 적은 흡연인구를 가진 나라라고 밝혔다. 찬 사무총장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슈하바트에서 열린 건강포럼에서 WHO의 조사결과, 투르크메니스탄의 흡연자 비율은 전체인구의 8%로 이는 세계 최저 비율이라며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에게 축하인사를 건넸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11년 담배 규제 관련 협약을 비준하기 이전부터 이미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시켰다. 1990년에 투르크메니스탄 15세 이상 남성의 15%, 여성의 1%가 흡연자였으나 그 후 정부에서 모든 공공장소, 정부기관, 군대 내의 흡연을 금지시켰을 뿐만 아니라, 담배광고도 금지시켰다. 참고로 2012년 현재 전세계 남성의 31.1%, 여성의 6.2%가 흡연자이다. 2006년 투르크메니스탄 니야조프 전 대통령은 금연을 장려하며 수도 아슈하바트 주위의 등산로 36km를 ‘건강의 길’로 조성하고 정부관료들에게 걷기 운동을 시켰다. 베르디무하메도프 현 대통령도 국민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건강과 행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민 참여 스포츠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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