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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미 국방전략의 반러 조항 맹 비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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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실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새로운 미국 군사독트린에서 사용된 러시아 관련  정식들 (formulas)’ 은 미국이 오래 동안 러시아와 대결을 유지하려는 의도를 나타내는 증거라고 말하고 러시아는 자신의 군사독트린에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의 이 논평은 지난  6 월  30 일 화요일 미국방부가 미국 국방전략의 최종안을 공개한 후에 나온 것이다 이 문서는 러시아를 이웃 나라의 이해관계를 존중하지 않고 무력 사용을 하는 경향이 있는  수정주의 (revisionist)’  국가로 기술하였다 .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정보에 대해 우리는 유감을 표시하고자 한다미국의 안보독트린은 중장기적 시각에서 만들어진 문서이며상기한 정식을 사용한다는 것은 워싱턴이 우리나라에 대해 어떤 객관성도 결여한 대결 정책을 선호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목요일(7월 2논평하였다또 그는 미국의 그러한 조치가 공동 대응과 투쟁이 요구되는 현대 세계의 도전들을 다루는 데 반드시 필요한 러-미 양국간 관계정상화에 기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작성 중인 러시아 군사독트린의 새 개정판에서 논의되고 있는 가능한 대응 조치에 대해 구체적 답변을 주기를 거부하였지만그는 모든 가능한 위협 요인들이 고려되고 있으며 이 위협들에 대한 대응조치가 문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 5월 중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59%의 러시아인들이 미국을 일반적 위협 요인으로 인식한다고 답하였는데 2007년에 이 수치는 47%였다미국으로부터 어떤 위협도 없다고 보는 러시아인들의 비율은 2007년의 42%에서 현재 32%로 줄어들었다러시아의 군사독트린 작성과 관련된 2014년 말의 한 정보원에 따르면이 문서에는 선제적 핵공격 가능성을 허용하지 않지만만약 러시아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이 위협에 처할 시에는 선제공격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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