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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 천여 명 시위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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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켁에서 약 천여 명의 시민들이 프랑스의 주간지 샤를리 엡도에서 발행된 예언자 무하마드 풍자 만화에 대해 '무슬림을 모욕했다'며 시위를 벌였다. 지난 1월 20일에 비슈켁에 위치한 고리키 공원에서 '나는 샤를리가 아니며 나는 나의 선지자를 사랑한다.” 라는 공식적인 명칭 하에 시위가 열렸다. 시위대에는 여당 의원과 야당 정치인뿐만 아니라 다게스탄, 체첸,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소수 민족의 대표도 참가하였다. 그들은 '나는 예언자 무하마드를 사랑한다. 선지자에게 평화를!'이라는 포스터를 들었다. 그 다음날에는 체첸의 수도에서 수십 만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고 그 자리에서 정치가와 종교 지도자들은 무하마드의 풍자만화를 비난하고 서구를 맹비난하였다. 또한 1월 19일에는 수백 명의 조지아 내 체첸 소수민족들이 판키시에서 무하마드의 풍자만화에 대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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