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하원은 11월 2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옛 소련 공화국들과 러시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내세운 “유라시아 통합”에 키르기스스탄을 동참시키기 위한 경제 협력 조약을 비준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키르기스스탄은 이 조약을 통해 현금과 대출을 포함하여 10억 달러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하였다. 러시아는 키르기스스탄이 적어도 5억 달러 대출에 5억 달러에 상당하는 농업, 건설, 광업, 섬유 및 기타 산업에 필요한 사업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보장했다. 키르기스 대통령 알마즈벡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이 올해 말까지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라루스로 구성된 관세동맹에 가입한다고 말했다. 관세동맹은 내년 1월 1일부터 사업을 시작하는 EEU(유라시아경제연합)의 전신이다. 키르기스 총리 오토르바예프는 EEU 가입논의가 12월 23일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