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과 아제르바이잔 정상들은 양국의 주권과 지역통합의 위협 요소들에 직면하여 상호 연대하기로 합의했다. 10월 16일 타지키스탄을 방문한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타지키스탄의 에모말리 라흐몬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이 같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양국 대통령의 선언문에는 국제적으로 승인된 국경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 어떤 시도를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양국 정상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놓고 벌이고 있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이 평화적으로 해결되기 위한 긴박한 필요성이 있다고 합의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고 있으나 이 지역은 친 아르메니아 군대에 의해 점령되어 있는 상황이다. 양국 대통령은 이외에 경제, 무역, 교통, 그리고 군사 부분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10월 15일 타지키스탄을 방문하고 10월 17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