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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경찰, 타지키스탄 마약밀매업자 30명 체포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741
게시일 :
2014-09-23
러시아 경찰이 타지키스탄인들이 연루된 대규모 마약밀매업자 30명을 체포했다고 9월 18일 러시아의 인터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타지키스탄인들이 연루된 범죄 집단의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경찰이 마약 혐의를 인지하고 이들을 체포하였다는 것이다. 이번 범죄 집단의 사건 주동자들은 주로 1990년대 타지키스탄 내전의 참전용사들이며, 이외에 전직 정부군 소속 군인들, 그리고 반군 등이 포함되었다. 러시아 경찰들은 이번 작전에 체포된 마약밀매업자들이 소지한 헤로인은 주로 기차의 화물칸과 자동차 등에서 발견되었으며, 마약 판매로 얻어진 수익금은 러시아, 아랍 에미리트연합국, 타지키스탄, 그리고 사이프러스 등의 불법 금융센터 등에 은닉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러시아 마약통제국의 빅토르 이바노프 국장은 중앙아시아와 캅카스 지역의 반 마약 센터와 러시아 마약통제국이 강력한 연합작전을 통해 마약사범들을 근절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