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의 인터넷 유저들이 지메일 시스템을 비롯한 <구글>(Google)서비스에 6월 12일 현재 접속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소무딘 아토예프 타지키스탄 인터넷 서비스 협회장은 구글이 타지키스탄의 인터넷 서비스 공급업자들에 의해 서비스가 제한되었다고 말했다. 이틀 전인 6월 10일에는 <유투브> (YouTube) 웹사이트도 폐쇄되었다. 6월 11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의 두냐 미야토비치 자유미디어 대표는 타지키스탄 정부에 유투브 계정이 회복되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타지키스탄 정부의 라피퀴온 샤키로프 통신 부국장은 정부는 유투브 웹사이트가 차단된 것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며, 잠정적인 기술적 문제가 이 사태의 원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