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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 조지아의 유럽-대서양 블록 편입 지지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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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O>(북대서양조약기구)의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조지아가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는 데 있어 놀랄만한 진보를 보여주고 있으며, 조지아는 <NATO>의 특별한 동반자임을 강조했다고 2014년 4월 2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NATO>-조지아 외무장관급 회담에서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조지아가 스스로 “안보 수출국” (security exporter)임을 증명해왔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그는 조지아가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파병하고 안보 임무에 헌신해왔다고 강조하였으며, 2014년 이후에도 아프가니스탄 지역 안보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향후 2015년 이후에 조지아가 <NATO>의 대응전력에 참여할 의사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무총장은 조지아는 이 지역을 위한 모델 국가라고 설명하면서, 조지아는 안보와 안정을 아프가니스탄에 제공하고 있는 국가이며, 실제적인 개혁을 추구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조지아가 유럽과 유럽-대서양에 통합될 수 있는 주권적 선택을 실현시킬 수 있는 도정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남오세티아와 아브하지아 공화국은 조지아의 영토에 포함되며, <NATO>는 조지아의 영토 통합성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라스무센은 특히 한 국가의 통합성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국경선 내에서 처리되어야하며, 이런 점에서 <NATO>는 조지아가 유럽-대서양 블록에 포함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라스무센은 또 2013년의 조지아의 대선이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하고 금년 6월에 예정된 조지아 지방선거도 조지아의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민주주의 발전은 정부와 야당 사이의 건설적인 협력에 의하여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NATO>-조지아의 이번 회담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 따른 국경의 위기에 대해서도 토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담에는 2014년 말에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어 있는 모든 외국 군대가 철수하고 난 이후에 아프가니스탄의 안보를 책임질 아프가니스탄 국가안보국의 전반적인 상황도 의논이 될 것이라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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