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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더 강화된 터키와의 결속 재확인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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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30일 터키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총리이자 터키의 가장 막강한 인물 중 한 사람인 레셉 타입 에르도간이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 대부분의 터키 정치 분석가들은 에르도간이 미국을 첫 방문국으로 선택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했다. 출발 전날, 에르도간은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는 것은 정치적 전통이라 언급했다. 양국은 회담의 주요 의제로서 나고르노-카라바흐 문제와 정치·경제·군사 분야 발전에 대한 내용을 협의했다. 이처럼 ‘한 민족, 두 국가’ 원칙에 기초하고 있는 양국 간 미래 협력에 대한 논의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터키는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 해결을 포함해 모든 사안에서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해왔다. 에르도간 총리는 카라바흐 분쟁 해결에 대한 터키의 입장은 일관되며 미래에도 변화가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아제르바이잔과 터키 사이에 논의된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전 지구적 차원의 중요성을 지니는 TANAP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와 함께 지역의 또 다른 경제 프로젝트들도 논의되었다. 에르도간의 아제르바이잔 방문은 다른 관점에서도 평가될 수 있다. 무엇보다 터키-아제르바이잔 관계가 단순히 정치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발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중요한 사항 가운데 하나가 경제 프로젝트로 결합된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가 세계의 에너지 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아제르바이잔으로 향한 에르도간의 첫 방문은 터키가 투르크국가 가운데에서도 아제르바이잔을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첨부파일
20140408_헤드라인[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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