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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새 연정 형성과 수상 선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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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의회의 세 정파가 새 연정을 구성하는 데 성공하였다. 사회민주당, <아르-나미스당>과 <아타-메켄당> 소속 의원들은 3월 31일 ‘국가성 강화를 위하여’란 명칭의 연정을 형성하였다. 새 연정의 주요 인물들은 아타-메켄당이 연정으로부터 탈퇴함으로써 2주 전에 해체된 전 연정의 복사판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토르바에프 총리 권한대행은 3월 31일 만약 그가 차기 총리가 되면 현 정부의 구성을 바꿀 의향이 없다고 발했다.


키르기스스탄 의회는 예상하던 바 대로 조오마르트 오토르바에프(Joomart Otorbaev)를 새 총리로 선출하였다. 의회는 4월 3일 103 대 7의 압도적 다수로 오토르바에프 후보를 수상으로 승인하였다. 오트르바에프는 지난 달 사퇴한 전 정부에서 부총리로 재직하였다. 의회는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안보를 증진하며 더 효율적으로 부패와 싸우려는 오토르바에프 총리의 개혁 프로그램도 승인하였다. 사티발디에프 전 총리 정부는 부패 의혹으로 인한 비난을 받았다. 새 정부는 키르기스스탄이 1991년 독립 주권국이 된 이래 25번째 정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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