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검찰청이 재임 중에 있었던 범죄 사건의 증인으로서 심문을 위해 사카쉬빌리 전 조지아 대통령을 소환했다고 AFP 통신이 3월 22일 보도했다. 조지아 대검찰청은 이번에 내려진 이 조치는 지난 2005년에 있었던 조지아 전 총리와 그의 측근인 주라브 쥐바니아의 사망 사건을 포함한 총 10건의 사건과 관련된 것이며, 사카쉬빌리 전 대통령은 3월 27일에 대검찰청에 출두해야 한다고 밝혔다. 사카쉬빌리 전 대통령은 현재 조지아에 있지 않으며, 2013년 11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 미국 대학의 강사 자격으로 미국에 머물러 있다. 사카쉬빌리의 많은 측근들은 2012년 10월 이바니쉬빌리가 이끈 <조지아의 꿈> 정당이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로 과거 재직 시에 있었던 권력 남용과 관련되어 기소되거나 심문을 받고 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