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조지아가 EU 국가에 비자 없이 출입국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2월 26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케리 미국무부장관은 이날 미국을 방문한 이라클리 가리바쉬빌리 조지아 총리를 면담한 자리에서 미국은 조지아가 EU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코카서스 3개국이 종국적으로 EU와 <NATO>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케리 장관은 미국은 조지아가 2014년 말까지 EU와의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미국은 과거 구소련 공화국들이 강력한 경제 발전과 견고한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 과거 구소련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영향력이 약화되는 것이 미국의 외교 정책은 아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