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21년 만에 처음으로 국민들에게 35,671 헥타르의 토지를 무상 분배할 계획이다. 토지는 주거용 주택을 건설하는데도 사용될 예정인데, 화상회의에서 대통령 베르디무하메도프(G. Berdimuhamedov)는 건물들은 현대적으로 멋지게 지어질 것이며, 해당 지역들에는 학교, 의료 센터 그리고 복지관 등도 세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조치는 모든 토지가 국가 소유였던 과거 소비에트연방 체제에서 사적 소유에 기반한 새로운 체제로 이행하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토지개혁의 또 다른 단계를 의미한다. 또한 이번 조치는 투르크멘 국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이번 개혁 조치 덕분에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은 신혼부부들인데, 그들은 2.4 에이커의 땅과 부동산 투자를 위한 장기 대출을 함께 받을 수 있다. 혜택을 받는 모든 시민은 거주지 교외의 땅을 획득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중앙아시아의 투르크 국가 중의 하나인 투르크메니스탄은 491,120 평방킬로미터의 영토와 5백만 명 이상의 인구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