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조지아 관리들이 양국 정상회담 개최에 관한 회의를 3월 초에 열기로 함에 따라, 러시아와 조지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조속한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 러시아 협상 창구를 맡고 있는 조지아 총리의 특사인 주라브 아바쉬줴는 2월 19일,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3월 5일 체코의 프라하에서 러시아 외무차관인 그리고리 카라신을 만나 양국 정상회담에 관련된 예비회담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만약 조지아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면, 기오르기 마그벨라쉬빌리 조지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 마그벨라쉬빌리 대통령도 푸틴 대통령의 제안을 전적으로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었다. 조지아는 2008년에 러시아-조지아 전쟁 이후 러시아가 압하지아와 남오세티아에 대한 주권 독립을 인정한 이후에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