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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정부, 마나스공항 통제권 러시아에 양도할 듯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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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정부는 수도 비쉬켁 인근에 위치한 마나스공항의 통제권을 러시아에 이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월 19일 러시아 대표단은 키르기스 당국과 공항의 소유권을 포함한 사전 협정에 서명하였다. 지금까지 마나스공항은 나토군병력과 물자를 수송하는 트랜지트센터로 사용되어 왔으며, 미군 군무원들이 이를 운영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 에너지부장관 라임벡 마미로프(R. Mamyrov)는 2월 20일 기자들에게, 양측이 서명한 문서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로스네프트 석유회사가 마나스 시설물에 대한 소유권 51%를 획득하는 대신에 마나스공항의 현대화에 약 10억 달러를 투자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관세청장 안드레이 벨리아미노프(A. Belyaminov)가 러시아 대표단을 인솔하였다. 작년 키르기스스탄 의회는 나토 트랜지트센터가 2014년 7월 11일까지 반드시 폐쇄되어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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