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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UN 인권위원회 보고관과의 대화에 회의적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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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외무부는 벨라루스 인권문제에 관한 UN 특별 보고관인 미클로스 하라스치(Miklos Haraszti)와의 건설적인 대화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벨라루스 외무부의 유리 암브라제비치(Yury Ambrazevich)는 지난 2월 10일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하라스치가 벨라루스 인원문제 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되는 데 있어 UN은 벨라루스 당국와 그 어떤 논의도 거치지 않았으며 당연히 벨라루스 정부의 동의 없이 이루어졌다고 지적하였다. 하라스치는 벨라루스 인권문제에 대한 자신의 첫 번째 보고서를 지난해 출간한 바 있다. 그 보고서에서 하라스치는 벨라루스에서 인권이 제도적으로 억압되고 있다고 쓰면서 특히 집회와 표현의 자유 및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벨라루스에서 보장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하라스치는 작년 이 보고서를 집필하기 위해 벨라루스의 공무원 및 시민사회운동가들을 만나려는 계획을 세웠고 벨라루스 당국은 그의 입국비자를 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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