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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관세동맹 가입으로 소비자물가 인상 불가피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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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주도하는 관세동맹에 가입하고 난 이후 아르메니아의 물가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수입물품에 대한 새로운 통관세의 적용은 아르메니아 국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아르메니아 정부관료들은 인플레이션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특히 경제부 고위공무원인 가레긴 멜콘얀은 1월 31일, 아르메니아는 850개 정도의 품목에 대해 통관세를 그대로 유지하는 사안을 두고 관세동맹과 협상중이라고 언론에 발표했다. 아르메니아는 관세동맹 참여국인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으로부터 11,500개 정도의 품목을 수입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고용주연합회장인 가긱 마카랸은 만일 관세동맹 세율이 아르메니아에 적용된다면, 수입된 식품과 소비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의 계산법에 의하면, 고기, 유제품, 곡물, 설탕, 버터, 감자 등의 가격이 15%까지 인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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