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자흐스탄의 석유생산량은 작년에 비해 약간 증가한 8,3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카자흐스탄 대통령 산하의 언론공보국이 1월 17일(월요일) 발표했다. “2014년에 카자흐스탄은 8,300만 톤의 석유와 41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또한 1,470만 톤의 석유를 정제할 것”이라고 대통령 언론공보국은 밝혔다. 풍부한 석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은 작년에 8,180만 톤의 석유와 423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했다. <미국에너지정보국(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에 따르면, 1911년 이래 석유를 생산해 온 카자흐스탄은 구소련 국가 중 러시아의 뒤를 이어 제2위 석유생산국이며 제2위 석유매장국이기도 하다. 2013년 1월에 발간된 <석유가스저널(Oil & Gas Journal)>의 추정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석유확인매장량은 300억 배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