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물         기타학술지         유라시아 헤드라인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시위 지지 집회 참가자 탄압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70
<EurasiaNet>의 보도에 따르면, 유명한 사진가 굴섬 오스마노바가 체포된 이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어 여론의 주목을 끌고 있다. 그녀의 아들 티무르 카르포프와의 대담에 따르면, 타슈켄트법정이 허가되지 않은 집회에 참석했다는 죄목으로 900달러 정도의 벌금을 부과한 후에 그와 다른 세 명은 1월 30일 밤에 풀려났다. 지난 1월 29일 우크라이나 시위자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기 위해 소규모 집회에 참가한 활동가들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체포된 8명 가운데, 문화비평가 알렉스 울코를 포함해 3명은 15일 구류형을 선고받았으나, 굴섬 오스마노바는 행방불명인 상태이다. 사진가 우미다 아흐메도바, 보도사진가 티무르 카르포프, 문화비평가 알렉스 울코, 그리고 다른 세 명은 타슈켄트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서 우크라이나 시위자들을 지지하는 피켓시위를 한 후에 구금되었다. 우미다 아흐메도바의 상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10년에 타슈켄트 법정은 그녀가 사진첩을 발간하고 젠더불평등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자, “우즈베키스탄 사람들의 토대와 관습을 불신하고 전통에 위배된다”는 죄목으로 그녀를 기소하였다. 그녀의 재판이 국제적 항의를 불러일으키자 그녀는 사면된 바 있다. 그녀는 최근 모스크바 비엔날레에서 그녀의 작품을 선보였다.
 첨부파일
20140204_헤드라인[6].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