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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 정부, 국경 충돌 관련 주타직 대사 본국 소환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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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국경의 분쟁 지역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하여 주 타지키스탄 대사를 소환하였다. 키르기스 외교부는 1월 14일자 성명에서 두샨베 주재 대사 우르마트 사랄라에프(U. Saralaev)가 협의차 소환되었다고 밝혔다. 양국간 영토 경계가 불명확한 분쟁 지역에서 키르기스 당국이 새 고속도로 공사를 강행한 것이 지난 1월 11일 양측 국경수비대원 간의 총격전을 불러일으켰다. 관리들에 따르면, 5명의 키르기스 국경수비대원, 한 명의 경찰관, 그리고 두 명의 타직 국경수비대원이 부상으로 입원 중이다. 키르기스스탄 정부는 타직 측이 유탄발사기와 박격포를 사용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비쉬켁은 1월 14일, 경계 획정이 합의될 때까지 공사를 중지해 달라는 타직 측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 건설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아시아 국가들간 접경 지역의 많은 부분들이 1991년 소련의 붕괴 이후 국경획정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분쟁지역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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