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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 상투다-2 수력발전소, 건설대금 연체로 가동 중지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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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의 상투다-2 수력발전소 건설비용을 받지 못한 이란의 건설업체가 가동을 중단했다고 두샨베 주재 이란 대사관에서 1월 9일 밝혔다. 이란의 산고브(Sangob)社는 타지키스탄 국영 전기 공급 업체인 바르키 토지크(Barqi Tojik)가 대금 지불을 할 때까지 발전 공사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 현재 바르키 토지크가 연체하고 있는 대금은 2,800만 달러이며, 매월 2백만 달러가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키 토지크는 현재 바흐쉬 강에 건설되고 있는 상투다-2 수력발전소에서 정확히 어떤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 향후 이 수력발전소가 언제 가동될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사태는 타지키스탄의 에너지 분야가 얼마나 취약한 것인지를 반증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유사한 상황이 지난 12월에도 타지키스탄의 제2수력발전소인 상투다-1에서도 발생하였지만, 양 당사자들이 원만한 합의를 함으로써 발전소 가동은 진행되고 있다. 이란에서 건설한 상투다-2 수력발전소는 2008년에 가동이 될 예정이었지만, 2011년 말에 가서야 발전소가 가동되었으며, 현재는 목표치의 절반 정도가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 수력발전소 건설비용에 들어가는 총 2억 2천만달러의 금액 중에서 현재 1억8천만달러를 투자하였으며, 향후 12년 간 가동 수익을 취득하는 것으로 양국이 협정을 체결했었다. 
 첨부파일
20140121_헤드라인[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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