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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러시아의 경제지원으로 외환 보유고 증가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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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중앙은행은 2013년 12월 벨라루스의 외환보유고가 1억 9천만 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때 이를 가능하게 한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는 러시아가 벨라루스에 지급한 차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는 벨라루스에 10년 만기 연이자 4%로 벨라루스에 4억 5천만 달러의 차관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2월 2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벨 국무회의 연설에서 러시아가 2014년 중으로 20억 달러에 이르는 추가 자금을 벨라루스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는 2013년 12월 26일 내각 회의를 통해 벨라루스에 대한 자금지원을 조속히 승인하였으며 합의된 금액의 일부인 4억 5천만 달러가 2013년 12월 말 이미 벨라루스에 지급된 것이다. 벨라루스의 2013년 외환보유고는 1억 9천만 달러 증가한 66억 5090만 달러로서 전년도 대비 1억 4441만 달러 감소한 것이다. 2013년 12월 벨라루스는 조건 불이행으로 EurAsEC의 금융위기 구제지원금 4억 4천만 달러를 받는데 실패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재심사는 6개월 뒤에 진행될 예정이다. 
 첨부파일
20140107_헤드라인[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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