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900 명의 대표자들이 참여한 ‘물협력국제회의’가 타지키스탄에서 개최되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8월 20일 보도했다. 8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 동안 열린 이 회의에서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은 20일 개막식에서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 물 협력은 특별히 중앙아시아의 평화, 안전, 그리고 발전을 도모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UN>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고, 환경, 사회경제적인 발전을 증진시키며, 가난을 줄이는 문제는 전적으로 물 공급에 달려있다”고 전제하면서, 2013년을 ‘국제 물 협력의 해’로 지정하고 있다. <UN>은 전세계 276개 강 유역의 절반 이상이 어떠한 형태의 협력관리 틀도 갖추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국제적 차원에서 물 협력 시스템이 갖추어지기를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