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의 파미르 산맥이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 측은 파미르산맥이 극지방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제일 긴 곡빙하(谷氷河)를 가지고 있는 장엄한 문화유산이라고 밝혔다. 6월 21일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서 열린 유네스코 정기모임에서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 접해있는 카르파티아 산맥에 있는 목재로 건축된 16개의 교회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유네스코는 이 교회들이 슬라브권 국가에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는 목재로 만들어진 정교 교회의 매우 뛰어난 전통을 보여주고 있는 문화유산임을 강조했다.